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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츠다이라 번 중신을 맡은 오하라 가문의 저택입니다. 에도시대 상급 무사의 저택이 즐비했던 키타다이 부케야시키(北台武家屋敷)에 있으며, 지금도 그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. 커다란 좌우 여닫이의 나가야문을 들어서면, 정서 넘치는 멋진 초가지붕을 비롯하여, 수령 200년의 큰 소철과 넓은 현관에서 풍기는 위엄이 높은 격식을 볼 수 있습니다. 넓고 우아한 회유식 정원을 갖춘 오하라 저택은 키츠키를 대표하는 부케야시키입니다.